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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찬백] 幼爱 유애 . 프롤로그

미숙한 사랑을 하다. - 찬백/ 알오물


나는 너 같은 사람을 내 후궁으로 받아드릴 수 없다. 어찌 이렇게 영악할까. 내 너를 폐위 시킬 것이다. 다시는 이 궁에 발을 들일 수 없을 것이야.


쾅.


문이 굳게 닫힌 그 방 안에는 하염없이 울고 있는 후궁으로 보이는 한 사내가 보인다. 서럽게 울다 못해 실신을 할 정도로 애처롭게 울고 있다.


대체 어디서 부터 잘 못된 일인 걸까... 

대체 왜 그 자를 사모하여 이렇게 울어야 하는 걸까..


그저 미숙한 사랑을 시작 하였을 뿐이었다. 그 결과가 매우 비참 했을 뿐이었다.  앞으로 나아 갈수도 뒤로 물러 날수도 없는 그런 비참 함 속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도저히 방향을 잡을 수가 없었다. 


절대 이어질 수 없는 관계 였을지도 모른다. 아니 시작을 하면 안되는 관계인 것이다. 그저 사랑이라는 그 감정이 이성을마비 시킨 것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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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찬백] 幼爱 유애 1.(惡緣)악연